전남교육청 ‘3월은 담임 출장 없는 달’

[무안신문] 전남도교육청은 새 학년을 맞아 담임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을 출장 없는 달로 보내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과 시·군 교육지원청은 3월 한 달 동안 인사 서류, 시급한 예산·안전 관련 등 부득이한 업무를 빼고는 공문 발송과 출장을 자제하기로 했다.

담임 교사들이 새 학년·학기에 수업,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도교육청은 연중 매주 수요일 출장과 공문을 없애기로 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교무행정 전담팀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교 업무를 재편성해 교육 활동 중심 학교 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3월과 수요일에는 특히 교사들이 온전히 학생 교육에 매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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