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지역 18개 초등학교 입학식 거행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지역 18개 초등학교가 지난 4일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무안지역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은 총 818명이다. 도시와 농촌이 복합되어 있는 무안지역에선 남악신도시 2개 초등학교에 신입생의 63.2%인 517명이 입학하고 농촌지역 16개 학교엔 301명이 입학했다.

▲ 지난 4일 청계북초등학교 입학식, 1학년 2명의 신입생들이 선생님과 선배들 사이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농촌 16개 학교 중에서 신입생 2명이 입학한 청계북초등학교가 가장 적은 신입생을 맞았다.

지난 4일 오전 10시 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겠습니다!”라면서 야무지게 인사했고 선배들은 “사랑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정형미 청계북초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착한 학생이 되어 달라”면서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무안지역 초등학교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이 입학한 곳은 오룡초로 10학급 309명이 1학년으로 들어왔다. 다음이 남악초로 7학급 208명이고 무안초가 4학급 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9개 읍면 농촌지역 16개 초교 중 절반인 8개교가 신입생 10명 미만이다. 청계북초가 2명, 일로동초·현경북초가 3명, 청계남초 4명, 해제남초 5명, 몽탄초 6명, 삼향북초·운남초 7명이다. 일로초에 속한 청망분교는 신입생이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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