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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항공산단 지정 신청, 3월 국토부 제출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연계 인근 35만㎡ 규모 추진
TWA+GMF, FLtechnics Asia+K-Aero Networks 두 곳 중 결정 추진
김산 군수 “항공 특화산업단지 미래 무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2019년 01월 31일 (목) 12:18:40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

[무안신문] 무안군이 늦어도 3월까지는 국토교통부에 무안항공특화산업(MRO)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항공정비 사업 등 항공관련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항공특화산업단지 신청은 예전과 달리 △호남고속철(KTX) 무안국제공항 경유 △2021년 광주 민간공항 무안공항으로의 이전 △무안국제공항 저가항공 증가로 지난해 무안공항 이용객이 54만여명에 이르는 등 주변의 여건 변화가 항공정비 시설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어 기대가 높다. 여기에 김산 군수가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희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항공특화 산업단지 조성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무안의 미래 신성장 역점사업을 도모할 미래전략과와 MRO팀을 신설해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 11일 인사 단행 1주일 만에 17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미래전략과장과 MRO팀장 등 실무진을 호주 TWA Aero Limited 본사를 방문토록 하여 CEO 및 관계자를 만나 항공특화산업단지 입주의향 확인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김산 군수는 “올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공항 활주로 연장 예산이 확보돼 공항 주변 역세권 개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들이 항공정비 시설 필요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지금이 항공산업단지 조성에 최적기다”면서 “무안공항을 운항하고 있는 저가항공사들이 항공기 정비를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무안공항 인근에 정비시설이 들어설 경우 경제적 시간적으로도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군수는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특화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서남권 항공·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항공특화 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착공 목표로 오는 2021년까지 망운면 피서리 일원에 35만㎡ 규모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산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설명회도 개최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000명(1단계 250명, 2단계 750명)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무안군은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난 2017년 12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항공정비 업체인 가루다항공 자회사인 GMF, 투자사인 호주의 TWA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에는 TWA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인 ㈜무안엠알오코리아(MUAN MRO KOREA)를 설립했다. 여기에 북유럽 리투아니아의 항공정비회사 FLTechnics Asia CEO도 지난해 6월 항공특화 산단 예정 부지를 방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무안항공정비산업단지는 무안군이 편입토지 매수, 지장물 보상, 단지조성 등 기반시설을 만들고 ㈜엠알오코리아가 격납고, 계류장, 부대시설, 관리사무소 등 항공정비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군비 367억 원과 민자 700억 원 등 총 10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무안군은 5년 동안 기반시설을 임대한 뒤 산업단지 가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경우 ㈜무안엠알오코리아에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무안군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기반시설에 투자하고 소유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금을 날릴 위험은 없고 매각이 이루어지면 투자금도 회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2월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무안군에 투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TWA그룹(말레이시아)과 GMF(인도네시아), FLtechnics Asia(리투아니아)와 K-Aero Networks(한국) 두 곳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해 최종 선정된 회사와 입주의향서(MOA)를 체결해 항공특화산업(MRO)단지 지정 신청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지사께서 새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무부서에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유치와 함께 답보상태에 있는 무안 항공특화산단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지금은 공항 활성화로 이전과 달라져 산단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산단 조성 후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돼 의지를 갖고 산단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삼석 국회의원도 지난해 본지와 인터뷰에서 ‘항공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항공산업이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면서“국내외 항공기 정비지원센터 수요급증 추세에 대응하고 지리적 접근성, 지역 내 풍부한 가용토지를 활용해 항공산업단지로서의 가능성이 높아 무안공항주변이 국토교통부의 항공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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