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완공예정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갓바위 근린공원 일대에 금년내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갓바위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실시설계용역 보고회에 따르면오는 6월 19일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친후 갓바위 갓바위 문화의 거리 일대에 부지 69,837m2, 건물 3개동 1,350m2 규모로 다목적 광장, 체험예술관광촌, 관광토산품 판매장, 관광음식촌, 휴게시설 등 부대시설을 2004년완공목표로 금년내 착공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 신외항, 망운 국제공항건설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고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예향목포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전시관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해양생태관찰원이나 식물원도 조성해 적극적인 관광시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곳 갓바위 근린공원에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즉 기존의 향토문화관, 문예회관, 남농기념관등과 연계돼 문화휴식공간으로 역할은 물론 특히 전통문화체험마당, 국악전수관, 피크닉동산, 해변조각공원등 이색적 체험장과 풍부한 볼거리 조성은‘보고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며 즐기는 관광’으로 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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