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상당수 대학 진학…“지원정책 점검 필요”

전남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진학 지원을 위해 대학 진학 현황을 전수조사한다.

이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신민호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따른 것으로 신 의원은 “전남 다문화 학생 상당수가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된 만큼 지원정책을 점검할 시기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고교와 시군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보내 2016∼2018학년도 다문화 학생 대학 진학과 지원정책 현황을 제출하도록 했다.

지난해 9월 현재 전남 다문화 학생은 유치원 1천192명, 초등학교 6천95명, 중학교 1천377명, 고등학교 1천99명, 특수학교 26명 등 모두 9천789명이다.

‘1만명 시대’를 눈앞에 뒀지만 아직 대학 진학과 관련한 심도 있는 조사가 없어 정책 기초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신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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