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살포방식에서 습염살포(염화칼슘용액+소금)로 개선

전라남도는 올 겨울 대설·한파 대책을 수립,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살피고, ‘한파쉼터’를 운영하는 등 사람 중심으로 이뤄졌다.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에 집중 제설을 실시와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와 함께 전화나 방문을 통해 건강을 살피고, 유관기관과 함께 수도계량기나 보일러 배관을 사전 점검해 동파 방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제설작업 시 제설자재인 염화칼슘 사용에 따른 2차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살포 방식(모래+염화칼슘)에서 습염살포 방식(염화칼슘용액+소금)으로 개선한다.

습염살포 방식은 염화칼슘용액(물70%·염화칼슘 30%)에 소금(70%)을 혼합, 기존 방식보다 염화칼슘량을 절반 이상 줄여 사용하므로 환경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차 환경피해는 주로 자동차 부식, 도로변 가로수‧잔디 성장 억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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