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같은 안보의식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

▲ 이창래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 제12대 이창래(운남) 회장이 지난 12월 28일 오후 4시 무안초등학교 면성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산 군수, 이을신 경찰서장,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 및 보훈단체, 그리고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기꺼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잊지 말자”면서 “철통같은 안보의식을 갖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나가야 하는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영령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는 지난 2000년 경남 의령군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행사를 갖고 있으며, 관내 15개 안보·보훈단체와 함께 6.25당시 북한군이 해제면 주민 148인을 몰살해 백동마을 바다에 수장한 비극적 사건과 청계면 복길마을 86인의 반공 희생자,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유수호합동위령제’를 1983년부터 매년 10월 거행해 오고 있다.

한편, 김도형(무안읍), 강문선(일로), 임동훈(삼향), 박태석(몽탄), 최만옥(청계), 김광오(현경), 강재희(망운), 서동희(해제), 유판근(운남) 씨가 읍면분회장으로 함께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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