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김장철을 맞아 사회단체에서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무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자)는 올해도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각 읍면별로 배추 400포기씩(일로읍·해제면 500포기) 총 3,900포기를 김장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 총 904곳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무안읍(100세대), 4일 삼향읍(100세대), 5일 운남면(100세대), 6일 현경면(100세대)·해제면(120세대), 7일 일로읍(120세대)·청계면(100세대)이 김장김치를 담궈 전달한데 이어 오는 13일 몽탄면(100세대)이 김장김치를 담궈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앞서 망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매자)는 지난 11월20일 김장김치 500여 포기를 담궈 어려운 가정 43세대, 경로당 21개소 전달했다.

박연자 회장은 “매년 새마을부녀회에서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과 따뜻함이 전달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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