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부터 주 3회(수·금·일) 운항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는 호남기반 지역항공사 ㈜에어필립이 지난 11월 25일 무안-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11월28일부터는 에어필립 첫 국제선 노선인 무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취항식을 갖고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3시간 만에 만날 수 있는 유럽이라고 불리는 블라디보스토크 취항으로 호남 지역민들이 인천국제공항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줄이고 무안에서 3시간 만에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운항 스케줄은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수·일요일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한다. 금요일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오후 4시 5분에 출발한다.

에어필립의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 예약은 예약센터(1522-8700)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2박3일·3박4일 코스로 제휴된 여행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항공권 운임은 왕복 22만원(총액운임 29만3,400원)부터 시작한다.

에어필립은 앞서 지난 11월25일부터는 무안~인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무안-인천 노선은 매일 왕복 2회, 주 14회 운항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4시 45분, 오후 9시 40분에 출발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전 6시 30분,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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