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는 국적별 자조모임 회장단과 함께 지난 11월28일 김장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선 야채를 직접 다지고 육수 물을 우려내 고춧가루와 갖은 재료로 김치 소를 만들어 절인 배추에 비비는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또 점심시간엔 김장김치를 수육과 곁들여 먹었고,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가는 등 무안실버요양원을 비롯해 주변 어려운 시설들에게도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 정예림 씨는 “정성껏 만든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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