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새마을회 김춘화 회장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새마을회 김춘화(55) 회장이 지난 27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근면장(대통령 포상)을 수상했다.

김춘화 회장은 1998년 일로읍 감돈1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2003년 일로읍새마을부녀회장, 2009년 무안군새마을부녀회장, 2015년 무안군새마을회장으로 선출돼 21년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로서 독거노인 효도관광 및 경로잔치를 6년 동안 열었고 80회에 걸쳐 2,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해수욕장과 소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해서도 6년 동안 정착지원 사업을 27차례나 수행했으며 캄보디아에 필기도구 500점을 보내기도 했다.

무안황토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36회 운영해 내고장 농산물 판매에 앞장섰으며 사례관리가정 4,566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김 회장은 무안군새마을회를 이끌면서 영호남 화합을 위한 민간교류 사업을 확대했고 수해복구 자원봉사와 2004년엔 범군민 고철 모으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벌여 4억1,400만원 상당의 수거실적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울러 에너지절약 캠페인, 국민독서책읽기 캠페인, 해제남초 사랑의 장학금 1,510만원, 승달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해 후학양성에 앞장섰다.

김춘화 회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모두 지도자들의 공이다”면서 “미력하나마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