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일로읍 농촌지도자회, 농업인 전문 역량 강화 선진지 견학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삼향·일로읍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삼향읍 농촌지도자회의 현장 학습은 지난 9일 진주국제식품농업박람회에서 이뤄졌고, 일로읍 농촌지도자회의 현장 학습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추진됐다.

진주국제식품농업박람회에서의 견학은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첨단 농업용 드론 및 항공방제용 무인헬기 전시 및 체험, 종자영상관을 통한 우리 종자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첨단농업기술인 ‘딸기 양액 고설재배’에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무안 지역에 전무한 딸기재배에 대한 우리 농가들의 새로운 작물 도전이 될 수 있는 현장 전문교육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지도자회원들은 “변화된 선진농업기술에 발맞춰 우리도 빨리 현장에 적용해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는 농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지도자 회원들 간의 단합은 물론 새로운 농업기술을 자주 접하게 함으로써 의식 전환의 계기를 삼아 고소득 농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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