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도교육청, 38억원 50%씩 공동 부담 합의

[무안신문] 내년부터 전남지역 고교 신입생들은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12일 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2018년 전남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고교 신입생 교과서비 공동 부담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의를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도내 고등학교 신입생 교과서비 38억원(추산)을 각각 50%씩 공동 부담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혁신교육에 기반 한 인재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전남발전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전남도교육청·전남도의회·군지자체·교육지원청·교육관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남 혁신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선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연계 추진 ▲미세먼지 없는 교실 위해 도 ·교육청 예산 각 43억원씩 투입, 유치원·초등학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맞벌이 가정 위한 돌봄 서비스 확대 실시 등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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