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영재교육원과 매주 2회(목·금) 화상수업

[무안신문] 청계남초등학교(교장 권은희) 5,6학년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숭실대학교영재교육원과 화상수업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1교시(9시-9시40분)에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상수업의 프로그램은 창의사고과학, 창의 글쓰기, 통일 창의 융합 등 3개의 영역 총 20차시로 9주에 걸쳐 진행된다. 각 분야의 교수님들이 연구한 자료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먼저 소개하고,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전개된다. 교수님들은 아이들의 작은 속삭임까지 반응하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수업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청계남초등학교 6학년 담임 문진아 교사는 “교실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를 화상수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우리 학생들이 화상수업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지만 화면 속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작은 중얼거림까지도 듣고 반응해 주었다.”고 했다.

권은희 교장은 “화상수업을 통한 학교 밖 다양한 전문 인력과의 수업은 작은 학교의 강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을 위한 화상수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도 질 높은 화상수업 프로그램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여 자기 빛깔을 가꾸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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