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청소년교류 재추진 등 상호 교류범위 확대 논의

[무안신문] 무안군이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기타나고야시(北名古屋市)를 방문, 양 시군간의 교류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 사진은 왼쪽부터 이정운 군의장, 김산 군수, 나가세 타모쓰 시장, 나가세 노리야스 시의장

김산 군수, 이정운 군의장, 박일상 무안공항활성화추진위원장 등 교류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기타나고야시를 방문, 나가세 타모쓰 시장, 나가세 노리야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과 만나 양 도시간의 교류사업 범위 확대 논의 등 상호 친목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양 시군 단체장은 중단되어 있는 청소년 교류단 상호방문에 대해 교류를 소수 인원으로나마 재추진하기로 했고, 기타나고야시가 운영하는 역사민속자료관, 도서관 등을 둘러봤다. 기타나고야시 방문단은 내년 5월께 무안을 답방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지난 2008년 일본 기타나고야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후 시군대표단 상호 우호방문 9회, 한일 청소년국제교류 6회, 민간단체대표단 교류 6회를 비롯해 박람회, 음식문화교류 등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 자매도시의 문화 등을 체험하며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기타나고야시 인구는 8만6,000여명, 시의원 21명, 재정규모 4,574억원, 면적은 18.37㎢에 이르는 도시로 근교농업이 발달했고 복지시설이 우수하다.

또한 교류단은 6일에는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시찰, 7일에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이타미시 공항(오사카공항)을 방문, 국내·국제선 활성화를 통해 활발한 도시만들기에 성공한 오사카시청 직원의 현장 브리핑과 공항 시찰 등 질의 답변 시간도 가지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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