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상담사가 금연성공시(6개월)까지 관리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 금연클리닉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와준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난해 무안군 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피운 사람 중 현재 흡연자)은 14.8%이고, 남자 28.9%, 여자는 0.7%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20.1%)가 가장 높았고, 40대(17.8%), 50대(16.8%), 20대(16.4%), 60대(10.8%), 70대 이상(6.5%)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루평균 흡연량은 17.1개비였다.

흡연자 중 21.9%가 지난해 하루 이상 금연을 시도했으나 전국평균 금연시도율 26%에 비해선 낮았다.

이에 따라 무안군보건소는 금연시도율을 향상시키고자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무안군보건소 및 보건지소,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에선 금연상담사가 금연성공시까지 6개월 동안 관리하는 데 금연클리닉 등록 및 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기본 건강 상태 확인,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강화용품 지급(니코틴패치, 껌, 금연파이프 등), 금연성공시 기념품 제공(3, 6개월), 보건소 한방실과 연계 금연침도 시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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