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생 22명 및 교직원·학부모 3박4일간 중국 방문 교류

[무안신문=남악/명가화 기자] 남악중학교(교장 류인선)가 중국 상숙시제1중학교와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한 이후 올해까지 3년째 계속 방문 행사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남악중학교 학생 24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대표가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1학년 학생 22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대표가 중국 상숙시제1중학교를 방문해 그동안 양교 간에 형성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 관람, 공자 사당 문묘 관람,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영어 수업 등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상대국의 언어를 쉽게 배우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는 등 두 나라의 역사와 학교 및 학생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남악중학교와 중국 상숙시제1중학교와의 국제교류 행사는 다양한 중국과의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 무안군청과 중국어교육 선도교육청인 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남악중학교는 이러한 지속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상대국에 대한 역사와 문화 이해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정모 학생은 “중국학생들과 이번 교류를 통해 더 친해진 것 같다. 평소 가까운 나라라 문화가 많이 비슷할 것 같았는데 중국만의 독특한 문화들을 직접 체험해보게 되어 좋았다”면서 “중국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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