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1월~내년 1월…전남 겨울 날씨 평년과 비슷

[무안신문] 11월 첫날, 전남 지역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해 첫 서리가 내렸다.

지난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장흥(유치) 영하 1.7도, 구례(영하) 1.2도, 함평(월야) 영하 1.1도, 보성(영하 1도) 등이 영하 날씨를 기록했고 무안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5도를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전남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1월~내년 1월 전남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11월은 상층 한기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겠고, 월 평균기온은 평년(9.1~10.1도)과 비슷하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24.9~54.2㎜)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12월은 기온의 변동성이 크고 월 평균기온은 평년(3.4~4.4도)과 비슷하겠으며 월 강수량은 평년(16.1~32.2㎜)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년 1월도 기온의 변동성이 크고 월 평균기온은 평년(1~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19.4~36.4㎜)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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