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김미 전 한국문인협회 무안군지부장이 「2018년 전라남도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2018년 전라남도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는 “평생학습,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학습”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20일부터 9월7일까지 공모를 거쳐 최근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미 전 지부장은 무안여성농어민센터에서 문해 강사로 6년 동안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수업했던 일과 지난 5월 전라도말 자랑대회에서 문해교실 수강생이었던 김정순(현경, 83) 어르신이 대상인 ‘질로 존 상’을 수상했던 일화를 글로 담아냈다.

김 전 지부장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타고난 재능을 발휘 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한을 풀어드렸던 것이 무엇보다 보람찼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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