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280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구간의 설계 사업권을 둘러싼 수주전이 시작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총 6개 공구로 나눠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구간에 대한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자 선정을 시작했다.

공구별로 △1공구-나주시 다시면 송촌리∼함평군 학교면 사거리(6.444㎞, 기초금액 53억9880만원) △2공구-함평군 학교면 사거리∼무안군 무안읍 용월리(5.860㎞, 24억8930만원) △3공구-무안군 무안읍 용월리∼현경면 외반리(6.040㎞, 46억7280만원) △4∼5공구-현경면 외반리∼청계면 구로리(11.430㎞, 44억4070만원) △6공구-청계면 구로리∼상향읍 지산리(5.800㎞, 46억5630만원) △7공구 - 무안군 상향읍 지산리∼목포시 옥암동(8.332㎞) 등이다.

과업 수행 기간은 21개월로 계획됐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설계 입찰의 사업수행능력(PQ) 평가 서류 마감은 오는 24일이며, 다음달 7일 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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