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맞이공원, 무안읍농산물센터 문제 해결 시급
무안군 축제 개최 여부 관련 토론회 준비 필요…본지 10월 자문위 개최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제4기 무안신문자문위원회(위원장 이동진)는 지난 10일 11시 본사 사무실에서 10월 정례모임을 갖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한달 동안 발행된 무안신문의 주요기사와 무안신문을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각 등 발전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군정 주요 현안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군공항 무안 예비후보지 선정 여부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위원들은 “광주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2021년까지 통합한다면서 이면에서는 무안으로 군공항을 패키지 이전으로 여론몰이 해나가는 것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순수성에 반한다”면서 “광주시와 국방부가 이전예비후보지를 군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무안으로 몰고 가는 것은 자치제의 근본 취지 훼손과 군민 무시처사”라고 말했다.

또한, 위원들은 무안군이 무안읍에 추진 중인 치매센터가 장기적 차원에서 중복투자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고, 무안읍 발전을 위한 무안읍농산물센터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군의 적극적인 대처와 민간차원의 T/F팀 구성으로 시급하게 해결하여 내년부터는 무안읍 청사진 사업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공동화 현상을 막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악지역 청소년 체육시설 부족과 무안읍 물맞이공원 사업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방안, 현실에 맞는 조직기구 개편안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의견도 모아졌다.

이밖에도 무안군 대표 축제인 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군민들의 찬반 여론이 갈리는 것과 관련해 다음달 무안신문 주관으로 축제 토론회가 열리는 것을 두고는 제3의 축제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금남 무안신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자문위원들께서 지역 현안들에 대해 리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면서 “소외계층이나 사각지역에 방치되기 쉬운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무안신문은 2011년부터 지역의 덕망있는 분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제4기 자문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 매월 첫주 수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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