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현경북초등학교(교장 최희경)는 지난 4일, 전교생이 건강 자전거 영산강 투어링을 실시했다.

현경북초는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학교체육활성화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보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로의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일 1교시 수업 시작 전,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서 건강 자전거 타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건강 자전거 영산강 투어링은 전교생 22명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 1~2학년은 2코스 8Km(왕복 16Km), 3~6학년은 3코스 10Km(왕복 20Km)를 완주해 즐거운 결실을 맺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환경 보존 의식을 길러주고자 영산강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를 위한 EM 흙공을 준비해 강에 뿌려주는 행사도 함께 실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학년 성희정 학생은 “힘들어서 1코스까지만 가려고 했으나 친구, 언니, 오빠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2코스까지 완주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즐거움을 표했다.

최희경 교장은 “스마트폰·게임 등으로 기초체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건강자전거 타기를 운영해 건강한 체력과 집중력 향상 및 학습활동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꾸준히 건강 자전거 타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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