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9세대 보일러 교체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이 무안군장애인협회에 대상자 선정을 의뢰해 9개 읍면 지역별로 우선순위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보일러를 교체했다. 보일러 교체 비용은 모두 복지관에서 부담했다.

무안군장애인복지관은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주거환경개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도배, 장판 서비스 및 창호, 집수리 등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지역 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욕구가 높은 보일러 교체에 중점을 뒀다.

혜택을 본 장애인들은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새 보일러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남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그간 제공해 왔던 종목 들 외에 LED등 교체, 씽크대 교체, 집수리 등, 지역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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