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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도민 삶을 풍요롭게 할 정책·예산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농수축산인 권익 신장시키기 위한 정책과 법, 제도 개선 마련
전남지사·기초단체장들과 소통의 기회 자주 갖고 지역현안 해결
무안공황 활성화…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조기완공 요구
2018년 10월 08일 (월) 15:46:31 편집부 무안신문

● “정치가 꼭 거창한 것을 요구받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농어촌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으로서 그분들을 찾아가 그분들의 이야기와 문제점을 듣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 그래서 그분들의 상처가 곪기 전에 치료할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소외받는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방안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국정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민생정치’라고 생각한다.”

   

6·13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다. 전남도의원과 3선 무안군수를 거친 서 의원은 농도 전남의 지역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 의원은 의정활동 100일을 맞은 본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도당은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력을 담보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정책 개발과 예산 지원을 당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지역과 같이 농업과 축산업 그리고 수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경제논리만을 앞세우는 시각을 바꾸고 싶다”며 “경제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농어촌발전과 관련한 사업들을 보류하거나 조정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서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편집자주)

Q - 6·13지방선거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돼 의정활동 100일을 맞았다. 소회는?

A -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부 전하지도 못하고 바로 국회의원의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민의 선택을 무거운 명령으로 생각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아껴 일하려 노력하고 있다. 100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국회 초년생이지만 지역민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Q - 소속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예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앞으로 2년여 남은 기간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은 분야는?

A - 영암·무안·신안 지역구는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이다. 상임위도 농림축산식품위원회를 원했다. 농어촌 발전과 농수축산인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정책과 법, 제도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최우선으로 지역발전을 중심에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특히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에서 천명한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대통령의 지역발전 약속과 농수축산업 과제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생각이다.

Q - 민주당이 호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그러나 전남에서는 현역의원 2명중 이개호 의원이 농식품부장관으로 발탁됐고, 실질적으로 국회의원은 단 1명뿐이다. 집권여당의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의 전남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A - 더불어민주당은 전남에서 대통령선거, 그리고 6.13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이 많아서 꼭 이룩한 성과는 아니다. 다만,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 역시 여야를 초월하여 협력하겠다.

전남지역 국회의원이 2명이어서 힘들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 선배 의원 한분이 지역과 밀접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니 오히려 든든하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도당 차원에서 전남지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들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협심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Q - 무안국제공항이 올해 들어 활성화 되고 있다.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이전(2021년)을 앞두고 대비해야 할 부분은?

A -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의 증가가 금년에는 50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광주민간공항이 이전되면 연간 230만명이상 이용객이 늘어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이전을 대비하여 사전준비를 요구해 놓은 상태이며 관계기관 TF를 구성하여 수시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대형항공기와 화물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활주로 연장이 필요하며 캐로셀 증설, 통합관사신축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공항이용객 불편해소와 이용권역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체계 정비 및 기확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조기완공이 요구된다.

공항시설 보완은 정부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지만,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을 활용한 주변지역 발전방안을 내실있게 추진해야 한다. 특히 항공정비 산업(MRO)과 같은 지역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잘 육성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해야 한다. 무안국제공항만의 차별화를 위해 저비용항공사, 소형항공사 전진기지 및 특송업체 전용공항 등도 검토가 필요하다.

국제공항도 이제는 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주변 인프라 못지않게 해외 주요도시 연계 정기국제노선 및 부정기노선 확충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무안공항은 호남권 중심 공항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큰 만큼 21세기 동북아권 항공수요에 대비해 무안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Q - “농어촌과 섬 사람들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확보,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위해 나쁜 법을 고치겠다고 했다. 나쁜 법이란?

A - 대표적인 예를 들면, 우리지역과 같이 농수축산업으로 생계를 영위하는 지역에 ‘경제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농어촌발전과 관련한 사업들이 보류되고 조정되는 것은 ‘국가재정법’의 예비타당성 조항 때문이다. 물론 조금씩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농어촌지역이 불리함을 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 여성농어업인 지원에 관련한 법률안들도 현장 농어업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를 담아낼 수 있도록 개정안들을 준비 중이다.

Q - 농어민들의 의지나 노력과는 무관하게 가격폭락, 흉작, 재난재해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것이 농수축산업이다.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값 폭락 대책은?

A - 오직 농사만 바라보고 생활하는 농민들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 그동안 많은 정책들이 시행되었지만 농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농업생산성향상, 농가수취가격 제고, 농업경영비 절감, 농식품 부가가치제고, 농외소득원 발굴, 유통구조 개선 등 종합적인 노력들이 필요하다.

쌀의 경우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의 시장격리, 가공산업육성 등 쌀 소비촉진 정책 등의 시행으로 2017년산 쌀의 경우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수확기 쌀 값이 상승하였다. 물론 아직은 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수준이다. 금년에 처음 실시한 쌀 생산조정제의 경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양파 등 채소류의 경우 ‘농가수취율’을 높이기 위한 유통구조의 개선이 요구된다. 산지단계의 안정화, 도매시장의 효율화, 신유통경로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통해 유통구조개선을 촉진해야 할 것이다.

Q -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 언제나 국민의 시선에서 일하겠다’고 했다. 사재아재(事在我在, 일이 있는 곳에 내가 있다) 역시 스스로 세운 정치행동 준칙으로 알고 있는데 민생정치란?

A - 정치가 꼭 거창한 것을 요구받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농어촌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으로서 그분들을 찾아가서 그분들의 이야기와 문제점을 듣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 그래서 그분들의 상처가 곪기 전에 치료할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 이라 생각한다.
특히 소외받는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방안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국정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민생정치’라고 생각한다.

Q - 무안군수 3선을 지냈다. 무안군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A - 지역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청, 도교육청을 비롯한 기관들이 어우러진 전남의 행정 중심도시, 무안국제공항과 KTX 경유, 무안광주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SOC를 활용하여 서남부권의 성장하는 도시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항공관련산업의 유치와 활성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산업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보며, 갯벌 등 해양자원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 역시 미래 먹거리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본다.

Q -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

A - 지역민의 성원으로 국회의원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재선거로 인하여 당선 다음날부터 의정활동에 임해 벌써 100일이 조금 넘었다. 감사의 말씀도 드리지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정활동은 소금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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