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기능 상실 교통사고 위험도…철거해 달라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인도에 만들어 놓은 화단 관리가 부실해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웃자란 나무들 때문에 인도 기능을 전혀 못하고 모기 서식처가 돼 주민들은 철거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무안읍 주민들에 따르면 백련스파 후문에서 무안교육지원청 방향 인도 절반가량에 목침을 이용한 화단이 조성돼 있다. 이곳엔 향나무 대여섯 그루가 심어졌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무화과나무와 잡풀까지 무성해 인도로 사용되지 못하고 주민들은 도로를 이용해 통행하면서 사고위험도 높다.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서기로 해 정비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주민 정모 씨는 “인도에 화단을 만들 생각을 왜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관리하지 못할 바엔 모두 철거해 깔끔히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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