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사업비 3억 원 확보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이 농림식품부가 주최한 ‘2018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국 141개 시군의 443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임대농기계 보유율과 임대실적, 운영사항과 정책 수행능력 등을 평가지표로 삼아 현장 방문 면접조사, 농업인 만족도 등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다.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군에 선정됐으며. 최우수 시·군에게 주어지는 상 사업비 3억 원을 노후농기계 교체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비를 절약할 수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 기종을 파악하여 구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 및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무안·일로·해제·운남 4개소에 임대농기계 60종 763대를 비치하여 활발하게 운영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이 매년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운송차량이 없는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작년부터 무안본소에 한해 시범운영한 결과 군민들의 이용실적과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일로, 운남, 해제분소 3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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