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정부의 쌀 적정 생산 유도 정책으로 벼 재배면적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8월30일 발표한 ‘2018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7천769ha로 작년보다 2.2% 감소했다. 정부가 논벼에서 다른 작물로 재배 대상을 바꾸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다만 올해는 쌀값 상승 등 영향으로 재배면적 감소 폭이 지난해(-3.1%)보다 축소됐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5만5천13ha), 충남(13만3천958ha), 전북(11만4천664ha) 등 순이었다. 고추 재배면적은 2만8천824ha로 고추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7%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북(6천768ha)이 가장 넓었고 전남(4천456ha), 전북(4천78ha)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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