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주꾸미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종자 40만 마리를 현경면 해안에 방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 인공 종자 생산 연구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모두 134만 마리의 어린 주꾸미를 생산, 방류했다.

특히 올해는 육상 14만 마리, 해상 26만 마리 등으로 나눠 현경면에 풀어놨다.

육상 수조식 종자 생산 시 서로 잡아먹는 문제점을 보완해 해상 가두리 방식도 가미했다고 해양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주꾸미 생산량은 2009년 4천285t이었던 것이 2016년 2천281t으로 크게 줄었다.

어획량 감소로 국내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금어기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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