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사상 유례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식수가 부족한 신안군 도서지역 축산인에게 생수 및 가축을 위한 생균제를 긴급 공급했다.

축협에 따르면 폭염의 장기화로 인한 신안군 도서지역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2ℓ 생수 3천 병을 공급하고, 더위에 지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영양제인 생균제를 공급했다.

또 무안, 목포지역 축협 사료이용 농가에게도 500ml 생수 1만4,200천 병과 가축 생균제를 공급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무더위와 가뭄에 농가들이 입는 피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번 긴급공급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신안 도서지역과 무안지역 축산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폭염이 끝날 때까지 비상상황을 유지하며 축산인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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