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삶을 더 보고, 더 듣고, 더 살피겠습니다.”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을 새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겸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최고위원 후보자, 대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서 위원장은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항상 도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서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는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들떠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물가상승과 청년 일자리문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가는 이때 도당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곧 민주당 정부이며, 성공과 실패도 모두 우리 민주당의 몫”이라면서 “당원 여러분을 믿고 따르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공천 및 선거과정은 당원들의 선택과 활동이 얼마나 절대적인 것인지를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시·도당이 무한책임을 갖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정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3선 무안군수 출신인 서 위원장은 지난 6·13재선거에서 당선됐으며, 20대 국회 후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영암무안신안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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