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8월12일 5만8,440명 이용 예약
6월 무안국제공항 여객 261% 증가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교통대책기간 중 5만8,440명(일평균 3,075명)의 여객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겠다고 예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682명 대비 약 110%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8월1일 이용객은 4,600여명으로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하계 휴가시즌을 맞아 국제선의 경우, 4개국 6개 노선(베트남 나트랑, 몽골 울란바타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및 하바롭스크, 일본 삿포로, 나고야)이 총 67회 추가 운항될 예정이며, 제주 국내선 부정기편도 총 22회 추가될 예정이다. 7월 27일부터는 제주항공의 무안-타이베이(주 4회) 정기노선도 개설됐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무안국제공항의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7% 증가한 2만3천60명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에는 총 13만3천여 명이 이용하며 65.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안공항의 여객 증가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국제노선 운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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