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무안군의회, 군정업무 파악 분주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는 지난 7월3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 간(7월24일부터 30일)의 일정으로 열린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추진상황 등에 대한 군정보고 청취와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 및 답변이 이뤄졌다. 특히 군정보고는 제8대 의회의 첫 군정보고여서 형식적인 청취에 끝나는 군정보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지역의 현안사업들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며 활발한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져 알찬 군정보고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임시회에서 위원회별 회의를 열고 의회운영기획위원회 간사에 강병국 의원을, 행정문화복지위원회 간사에 이요진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간사에 김대현 의원을 각각 선임하는 한편,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이루어 져 집행부에서 제출한「밀리터리 테마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2건의 조례안에 대해서 원안가결 처리했다.

무안군의회는 오는 9월 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년 6월12일 1차 정례회가 개최되지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엔 선거와 정례회가 겹쳐 9월에 개최하기로 조례를 정했기 때문이다. 1차 정례회에선 2017년도 결산안 심사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여 의원들의 감시, 견제 역할이 중요하다.

이정운 의장은 폐회에 앞서“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자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과 역할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해 나가자”면서“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질병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깨끗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집행부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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