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구로마을 153열린 음악회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구로마을 153열린음악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구로리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구로마을 153열린음악회가 지난달 24일 오후 7시 청계면 구로마을회관 광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 여름밤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더위를 녹였다.

구로마을 153열린 음악회는 2016년 구로중앙교회(목사 김종수)가 주민들의 친목도모와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기획해 첫 음악회를 가진데 이어 올해로 3회 음악회가 열렸다.

마을주민 153명의 숫자를 따서 만들어진 153음악회는 이날 1, 2부로 나누어 1부 행사에서는 청계어린이집 재롱잔치, 청계초 어린이 연주, 청계중 앙상블, 구로마을 밴드 공연과 아빠, 엄마와 2대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노래자랑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 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2부에서는 변용세, 정옥례, 장인영, 강상수 밴드, 임선아 등 초청가수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153열린음악회를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세탁건조기, 스탠드냉동고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돼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구로마을 153열린음악회 조직위원장 김종수 목사는 “아름다운 마을, 행복한 마을,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주제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음악회 였다”면서 “이 작은 음악회가 지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사회로 가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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