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삼향읍 남악2리 김수복(74) 이장이 ‘제8회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에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김 이장은 오는 8일 국회의원 회관(전시실)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한국화 부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김 이장은 지난해 열린 대회에선 한국화 부문 대상(순천시장상)을 수상한바 있다.
초등학교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은 (사)대한민국 무궁화예술협회가 개최했다.
무궁화 미술대전은 나라꽃 무궁화를 닮은 우리 민족의 기상과 자긍심을 심어주어 무궁화 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2011년부터 서양화, 한국화, 서예·서화 3개 부문으로 개최되고 있다.
20여 년 전 서예와 한국화에 입문한 김 이장은 “사군자와는 또 다른 나라 꽃 무궁화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면서 “무궁화를 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복 이장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대한민국 무궁화연합회 전남지역 회원들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전남도청에서 무궁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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