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회산백련지에서 85종 프로그램 다채롭게 개최
‘얼음나라 i-쿨존’ 대폭 확대 운영…시원한 여름축제로
축제기간 매일 3∼5명 인기가수 초청 공연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제22회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대에서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 주제로 개최된다.

푸짐한 경품으로 재미가 두 배!

무안연꽃축제는 개막행사인 연자방 소망등 달기, 백련 가래떡 나눔잔치와 올해 처음 도입된 사랑과 화합의 대행진을 시작으로 8개 분야 85종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얼음나라 i-쿨존’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무안연꽃축제가 혹서기 축제인 만큼 ‘무더위 탈출 시원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60m의 대형 돔을 설치하여 ‘얼음나라 i-쿨존’을 운영한다.

i-쿨존은 꽁꽁 얼린 얼음을 주제로 하여 겨울연출 포토존, 얼음놀이터, 얼음 조각 퍼포먼스, 이벤트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체험존, 판매존도 함께 운영되어 한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바깥에도 연꽃얼음물길을 조성하여 야외에서도 시원한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108흔들다리, 생태탐방로, 생태연못, 전통정원 등이 있고, 올해 새롭게 선보일 ‘평화의 동산’에는 다양한 연꽃과 한반도모형의 꽃단지, 포토존, 꽃 터널 등을 설치해 회산백련지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예년보다 더 많은 유명가수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첫 날 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공개방송(금잔디, 박구윤)을 시작으로, 둘째 날 ‘연꽃군민노래자랑’(진성, 우연이, 김진), 셋째 날 ‘연풍연가 사랑음악회’(송대관, 정수라, 오정해, 뮤탑보이스), 마지막 날 ‘연꽃 KBC축하공연(폐막행사)’(박남정, 박구윤, 서지오, 소명, 오로라) 등 축제기간 내내 유명초대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유리온실 수변무대에 연꽃등 설치, 레이저쇼, 연꽃 프로포즈 포토존, 버스킹 공연과 가벼운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연빛 살롱 운영 등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무안연꽃축제 AR 보물찾기 게임으로 즐기자!

푸짐한 경품으로 재미가 두 배!

제22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중 부대행사로 ‘연꽃방죽 AR(증강현실) 보물찾기’ 이벤트가 관심거리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무안군은 이번 연꽃축제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꽃축제에서 선보일 AR게임은 GPS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행사 참여자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애플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AR보물찾기’를 검색하여 앱(APP)을 다운받은 후 축제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곳곳에 숨어있는‘무아니’,‘연이랑’등의 무안군 캐릭터를 찾는 게임이며, 획득한 점수로는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축제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며, 1일 선착순 500명에게는 무안군 농특산물, 기념품 등의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 회산백련지

국내 최대의 백련 군락지로 연꽃방죽 자체의 우아함을 만끽할 수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양 최대의 10만평 연꽃서식지인 회산백련지를 걷다보면 감탄사가 절로난다. 백련지에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무안연꽃축제가 열린다. 캐러밴, 야영장, 체육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과 연간 3만여명이 찾는 물놀이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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