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에 7일 연속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예방과 농축수산물 피해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무안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연속 내려지고 있다. 지난 15일 해제면 낮 최고 기온이 33.5도를 기록하는 등 연일 33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여름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낮에는 야외활동, 실외작업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또 가축이 폐사하거나 산란계의 산란율이 현저하게 감소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밤 무안읍 불무공원. 무더위에 잠 못 이루는 주민들이 공원에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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