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현경·해제 3개 고등학교 동문 등 100여명 참여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는 지난 5일 오후 4시 3개교 동문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15년도에 무안고, 현경고, 해제고 3개 고등학교가 통합한 지역거점고 무안고는 새 출발한 이후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지역명문고로 성장함에 따라 3개교 동문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연합동문회의 발전 도모, 동문들간의 친목 및 상호정보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고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엔 김산 무안군수, 김천옥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재 무안군의회 부의장, 김원중 군의원, 김정길 재경무안향우회장, 안보환 경운장학회 이사장, 조승우 총동문회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및 3개교 출신 동문 등 70여명 그리고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연합총동문회에서는 무안고, 현경고, 해제고 동문, 무안고 교직원 등 4개 팀으로 나누어 배구경기 및 윷놀이를 실시했으며 대회 마무리 후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연합총동문회 및 무안고등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무안고 정한성 교장은 환영사에서 “무안고등학교가 거점고 출발 이후 빠른 기간에 지역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게 된 것은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3개교 출신 동문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릴적 꿈을 키우고 당당하고 정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든든한 무안고등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과 지역 이기주의를 이겨내고 출발한 무안고등학교가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문 등의 혼연일체 된 노력이 있었기에 지역 명문고로써의 성장이 가능했다”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동문 모두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무안군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의 명문고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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