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25일 뉴욕 K&P 갤러리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일로읍 청호리에서 ‘못난이 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판삼(45) 작가가 뉴욕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7월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 K&P 갤러리에서 열리는 일곱 번째 개인전은 ‘Ugly Aesthetics’(못난이 미학)을 주제로 ‘파랑새를 찾아서’ 등 김 작가의 ‘못난이 시리즈’ 조소작품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청호리 못난이 미술관에서도 같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8월 말엔 중국 북경에서 우리나라 창년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연다.

“못난이 안에 아름다움이 숨어 있다”며 뚱뚱하고 못생긴 캐릭터를 작품화하고 있는 김 작가는 “못난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못생긴 이들의 겉모습보다 그 안에 내재된 아름다운 메시지를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한강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문화미술대전 우수상, 전라남도 미술대전 입선 등 수상기록과 한국 미술협회 이사, 환경미술협회, 한국조각가 협회 회원, ‘파’회원, 전남예술고총동문회장, 환경미술협회 초대작가(‘09)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