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역사상 최초 여성 상임위원장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혜자 도의원(무안1선거구)이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남도의회 역사상 여성 상임위원장 선출은 이혜자 도의원이 처음이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대 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재선의원인 이혜자 도의원은 이날 기획행정위원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 동안 활약한다. 이 의원은 제10대 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바다.

가장 많은 의원이 속한 선임 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는 대변인실, 도민소통실, 감사관실,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전남도립대, 공무원교육원, 전남개발공사, 광주전남연구원, 전남인재육성재단을 소관 한다.

이혜자 도의원은 “무안·광주공항 통합과 KTX 무안공항 경유 등 무안발전이 가시화 되는 상황에 무안을 찾아올 수 있는 관광정책이 전남도 차원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꼼꼼히 따져 볼 것”이라면서 “최초 여성 상임위원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무게감도 있는 만큼 더 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겠다”고 말했다.

초선의원인 나광국(무안2선거구, 민주당) 도의원은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 배정돼 의정활동을 펼친다.

한편,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2008년 양승일 도의원(민주 비례)이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으로 활동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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