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군 홈페이지·읍면사무소 통해 접수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은 2019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과정에 해당 지역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무안군은 2019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평소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 사항, 살기 좋은 고장을 위한 아이디어 등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에 관한 의견접수는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나 무안군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대표자 또는 임원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예산의 범위는 ▲군 발전과 주민공동이익에 부합하는 사업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며 사회단체·법인 등 개인 사업에 대한 사업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홈페이지(www.muan.go.kr) [열린군정-예산살림-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무안군청 기획실/해당 읍면사무소(총무담당)를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고 우리지역 금융기관 등 관공서에 비치된 제안엽서 우편발송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참여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해당 실과소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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