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거동불편 어르신 식사배달 지원 사업 시행

[무안신문=문서영 기자] 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배달 지원 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식사배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가득한 무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무안종합사회복지관장 등 5명은 3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훈훈한 식사배달 사업의 첫 단추를 꿰맸다.군은 지난 6월 본 사업을 무안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했고, 무안종합사회복지관은 에덴재가복지센터와 협약하여 일로읍·삼향읍 새마을부녀회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30명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했다.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월4회(주1회) 5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배달, 안부살피기, 응급알림서비스 대상자 발굴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 할 수 있도록 어르신 식사배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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