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 벼농사 관리 =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살포해주며,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여 약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하여야 한다.

맞춤형비료를 기비로 시용할 경우 새끼 칠 거름은 주지 않도록 하고, 맞춤형 비료 살포시 비료성분과 입자간 비중차이에 의한 불균형 시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섞은 후 뿌려주도록 한다.

맞춤형비료를 주지 않은 경우 모낸 후 14일경에 새끼 칠 거름을 시용한다.

※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안내 = 가뭄, 태풍 등 재해로 손실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보상을 해주는 벼 재해보험 상품을 6월 29일까지 지역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피해 우려지역 농가는 농협에 문의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다.

□ 콩 파종 = 남부지역 콩 파종시기는 6월 중순~하순이며, 논 콩 재배시 이랑 또는 두둑재배를 하되 도랑배수구 및 암거배수 시설 설치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한다.

파종 깊이는 대립종 3~4㎝, 소립종은 2~3㎝가 적당하며, 3일 이내에 적용 제초제를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파종량은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하면 장류콩은 재식거리 70×15cm(1주 2본)일 때 10a당 5~6kg정도이며, 파종깊이는 3~5cm가 적당하다.

화본과 잡초가 많이 발생한 콩밭은 생육 중에 사용이 가능한 제초제를 선택하여 잡초 3~5엽기 이전에 뿌려 방제하고 토양처리제초제는 파종 직후 3일 이내에 뿌린다.

□ 고추재배 관리 = 여름철 고온기에 바이러스병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전염원인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잎, 꽃, 열매에 얼룩과 변색, 둥근 겹무늬, 새순이 괴사하는 등의 기형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제거하거나,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바이러스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고온기에 지온 상승과 건조가 겹쳐지면 양분 흡수에 악영향을 받아 석회결핍과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0.3%액(물 20L 당 60g)을 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 한다.

※ 자료제공 :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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