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활기있고 매력있는 전남 만들 터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전남도지사로 당선됐다. 바른미래당 박매호, 민주평화당 민영삼, 정의당 노형태, 민중당 이성수 후보 등 5파전으로 전개된 선거에서 김영록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을 타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무안지역 도지사 투표율을 살펴보면 14일 01시 현재 김영록 후보가 77.0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는 10.62%, 정의당 노형태 후보 3.56%, 민중당 이성수 후보 4.90%, 바른미래당 박매호 후보 3.85%를 얻었다.

김영록 도지사 당선자는 “전남을 더욱 활기 있고 매력 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도민들과 기탄없이 소통하고 고견을 들어 그간 약속한 공약을 정교하게 다듬어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해경 제2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나주혁신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에너지신산업) 조성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 구축 ▲교육·보건시설 내 초미세먼지 계측 및 예방 시스템 구축 ▲6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관광공사 설립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1955년 완도에서 출생한 김영록 당선자는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강진·완도군 군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18·19대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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