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을 대한민국 교육모델로 만들겠다”

장석웅 전 전교조 전국위원장이 전라남도교육감에 당선됐다.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석규 후보와 장석웅 후보가 혼전을 보였지만 개표 결과 장 후보가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장 후보는 38.36%, 고 후보는 34.22%, 오인성 후보가 27.41%를 득표했다.

무안지역 개표결과만 놓고 보면 장석웅 후보가 39.37%, 고석규 후보 36.33%, 오인성 후보 24.29%였다.

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 무안과 관련한 공약으로 ▲‘청소년문화센터’를 전남도, 무안군과 협의하여 남악에 새로 건립 ▲농어촌 찾아가는 강좌 개설 ▲(구)무안고와 현경고 건물을 활용해 항공정비특성화고 설립 추진,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 문화예술 지원 공간 등을 공약했다.

장 당선인은 “‘교문현답’, 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32년 평교사, 교원단체 대표, 교육시민단체 대표 등을 지내며 우리 교육과 관련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전남도민과 소통하며 전남교육을 대한민국의 교육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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