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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 민주vs평화vs무소속…민주당 우위 속 ‘혼전’
2018년 06월 11일 (월) 13:39:14 편집부 무안신문

국회의원 : 서삼석(민주)↔이윤석(평화)
무안군수 : 김산(민주), 김호산(평화), 김재훈·안기선·정영덕·임창진(무소속)
도의원 : 1선거구…이혜자(민주), 박근수(평화), 정길수(무소속)
                2선거구…나광국(민주), 김영석(평화), 임충성(무소속)

군의원 : 가선거구…민주…김대현, 박성재, 박석장, 평화…김원중, 정태성
                                    무소속…김인숙, 김태중, 황장혁 
               나선거구…민주…강병국·이정운·김경현·김만수, 평화…박영근·양홍진·정해만
                                   민중당…박진홍, 무소속…나금남·이요진·오원옥
군의원 비례대표…박막동(민주)·김희순(평화)

6·13 지방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6·13지방선거 무안지역 후보는 국회의원 2명, 군수 6명, 도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후보 19명 등 총 33명이 등록했다. 군의원 비례대표는 박막동(민주당), 김희순(평화당)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무안은 국회의원, 군수 각각 1명, 도의원 2명, 기초의원 8명(비례대표 1명 포함) 등 총 12명이 선출된다. 군의원 선거가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4명 등 7명을 선출하지만 가선거구 8명, 나선거구 11명 등 총 19명이 난립해 경쟁률이 높다.
한편, 무안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5회(2010년) 64.3%, 제6회(2014년) 65.6%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북미정상회담까지 예정돼 있어 야당이 존재감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며 “다만 ‘민주당 공천=당선’ 공식에 대해 군민들의 무관심과 피로감, 역대 선거에서 전남에서는 의외의 돌풍이 불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편집자주

■ 영암무안신안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서삼석, 이윤석 한 판 승부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와 민주평화당 이윤석 후보간 승부가 관심을 끈다.

나이, 정치 역정까지 비슷한 두 사람은 30년 정치 라이벌로 이번 세 번째 맞대결 승패에 따라 패자는 정치 생명을 마감해야 하는 상황까지 점쳐지고 있다.

두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비슷한 시기에 정치에 입문, 1995년부터 제5·6대 전남도의원을 함께 지냈다. 서 후보는 재선 도의원을 지낸 후 2002년 무안군수에 도전, 당선되면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윤석 후보는 도의원 3선을 기록하지만 2003년 도의회 의장 재직 당시 공사 발주와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이변을 연출했다.

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맞대결은 2012년 무안군수직을 사퇴하고 서 후보가 현역의원인 이 후보에 맞서 총선에 도전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첫 대결인 2012년 민주통합당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승리해 19대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서 후보가 승리해 결과는 1승 1패로 무승부가 됐다.

■ 무안군수 여야공천 파행…1강 2중 3약 전망

정책 선거보다는 네거티브…경쟁율 6대1

무안군수 후보는 전략공천을 받은 김산(민주), 김호산(평화) 후보의 정당 대결과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무소속 정영덕 후보간 3파전 양상이다.

현재 주변의 시각은 김산 후보가 민주당 교체후보이지만 경선에서 1위 후보와 2%대 접전을 펼칠 만큼 경쟁력을 갖췄고, 후보 교체파행에도 불구 탄탄한 조직력 탓에 빠르게 유권자들에게 폭을 넓히면서 김호산, 정영덕 후보보다 다소 앞선다는 관측이 많다. 하지만 이들 두 후보 및 무소속 연대 가능성 변수도 없지 않지만 시간적으로 연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군수 선거는 정영덕 후보의 공천 취소가 되면서 네거티브 선거로 전락, 정책선거는 뒷전으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무안군수 선거는 여·야 정당의 ‘공천취소’·‘전략공천’ 파동 여파로 민주당과 평화당 공천에 반발한 후보들이 탈당,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6명의 후보가 등록, 다자구도로 형성됐다. 여·야 후보의 접전인 가운데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와 민주당과 평화당이 공천과정서 불거진 파행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관전포인트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정영덕 후보를 배제하고, 김산 전 후보로 전략공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반발 정 후보는 무소속 출마로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경선 1위를 할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선거판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도 김호산 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 대표를 전략공천하자, 김재훈 후보와 임창진 후보가 무소속으로 선회했다.

특히 이번 선거 김산과 김호산 후보간 대결은 무안·영암·신안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는 ‘서삼석 vs 이윤석 대리전’ 양상도 띄고 있어 관심거리다.

민주당 김산(60) 후보는 5대·6대 무안군의회 의원과 6대 의회 전반기 군의장을 역임했다.

‘무안군수 새로운 모범이 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무안읍 원도심 재생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도시 남악 ▲잘사는 내 고장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평화당 김호산(54) 후보는 우리농산물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역임과 국민농업포럼 전남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2012년 통합진보당 후보로 무안군수 보궐선거 출마와 2014년 지방선거 때도 무소속 군수 단일화 후보로 거론됐다가 접은바 있다.

‘무안을 통째로 살리겠습니다’ 슬로건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군정 실현 ▲클린무안건설 ▲잘사는 자립농촌 건설 ▲명품도시 육성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 정영덕(54) 후보는 제9·10대 전남도의회 의원, 전라남도 도시계획전문위원, 전남도의회 명품도시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초당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공정한 군정 정의로운 무안’ 슬로건을 걸고 ▲소통행정 ▲문화관광 활성화 ▲미래형 농어촌 만들기 ▲생활밀착, 통합복지 구현 ▲도농복합 행복도시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 김재훈(58) 후보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총재 역임과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 중이며 ▲대민서비스 강화 ▲인사시스템 혁신 ▲농산물유통센터건립 ▲소통하는 군정 등을 공약 제시했다.

무소속 안기선 후보(42)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남양건설에서 근무 중이며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안전도시 무안 ▲교육도시 무안 ▲군민과 소통하는 깨끗한 무안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무소속 임창진(52) 후보는 김홍업 국회의원 비서 역임과 무안군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 중이며 ▲목포역 일로로 이전 추진 ▲무안공항 허브공항 육성 ▲사계절 관광도시 ▲잘사는 경제도시 등을 공약했다.

■ 도의원 민주당 유리 ‘옛말’

각각 3명씩 출마…선거구별 2강 뚜렷

현역 도의원 없이 무주공산인 무안 1·2선거구에서 각각 1명씩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도 한치 앞 판단이 어려운 안갯속이다.

과거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 공천 후보가 유리한 이점이 있었고 또 당선 확률도 높았다. 그러나 이번 상황은 전혀 다르다.

도의원 1선거구는 이혜자(민주), 박근수(평화), 정길수(무소속) 후보간 3파전이다. 주변에서는 이혜자·정길수 2강 박근수 1약으로 보는 견해가 높다.

이혜자 후보는 제10대 전남도의원(비례대표)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후보 3명 경선을 거쳐 공천 받았다. 평화당 박근수 후보는 언론사 재직 및 대학교수 등을 지냈으며 전략공천 됐다.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무소속 정길수 후보는 무안군의회 4∼7대 4선의원과 군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14년 동안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꾸준하게 주민들과 접촉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2선거구는 나광국(민주), 김영석(평화), 임충성(무소속) 후보간 3파전이다. 두 정당 후보 2강 1약으로 분류되며 정당 후보간 젊은 피 맞대결이 관심이다.

나광국 후보는 목포대 총학생회장 역임과 현재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이고, 김영석 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 민원실장 역임과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출마 전력이 있어 타 후보에 비해 이름이 알려져 있다. 임충성 후보는 호남풍수연구지리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 군의원 19명 출마 중 7명 입성 누구?

절대 강자 없는 오리무중…정당공천 무의미

군의원 선거는 정당 공천을 받았어도 가선거구 8명 중 3위, 나선거구 11명 중 4위안의 표를 얻어야 당선되기 때문에 같은 정당 후보간에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군의원 선거는 소속 정당보다 후보 개개인이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소지역주의가 두드러져 인구가 많은 지역 읍면 출신이 다소 유리한 점도 있다. 때문에 가선거구 후보 8명 중 6명이 무안읍에 선거사무소를 낸 것과 달리 김원중(해제), 황장혁(현경) 후보가 고향에 선거사무소를 내고 지역 집중 공략을 하는 것도 소지역주의 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나선거구도 11명 후보 중 남악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김경현(청계), 김만수·정해만(일로) 후보 등 3명이 거주지에 선거사무소를 내고 거점 중심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경선을 거쳐 후보를 공천했기에 본선에서 평화당과 무소속 후보에 압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그러나 이에 맞선 야당과 무소속 후보 면면도 만만찮아 ‘민주당 싹쓸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후보 중 2∼3명을 제외한 후보간 용호상박 혼전도 이번 선거 특징이다. 특히, 군의원선거는 기존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바 있어 이번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여부도 관심거리다.

또 하나 관심거리는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제7대 의원이 몇 명이나 재입성할지 여부다.

제7대 무안군의회 8명 중 이동진 군의장은 군수후보로 출마, 경선에서 탈락해 출마를 접었고, 정길수 의원은 도의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따라서 무안군의회 의원 8명 중 김원중, 김인숙, 김만수, 박성재, 이정운, 이요진(3선도전) 의원 등 6명이 민주당, 민평당 공천과 무소속 출마한 상황이어서 이들 후보들은 같은 정당, 상대 정당, 무소속 후보와의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야 재선에 안착하는 실정이다.

가선거구(무안, 현경, 망운, 해제, 운남)는 김대현·박성재·박석장(이상 민주), 김원중·정태성(이상 평화), 무소속 김인숙·김태중·황장혁 후보 등 8명이 나서 3위 안에 들어야 당선된다,

나선거구는 강병국·이정운·김경현·김만수(이상 민주), 박영근·양홍진·정해만(이상 평화), 박진홍(민중당), 나금남·이요진·오원옥(이상 무소속) 등 11명이 출마, 4위안에 들어야 당선이다.

군의원 비례대표 박막동·김희순

비례대표는 정당들이 1번을 여성으로 정해 더불어민주당은 박막동(해제) 씨, 평화당은 김희순(무안) 씨를 각각 1번으로 확정했다.

박씨는 무안군청 퇴직공무원이며, 김씨는 민주평화당 영암무안신안지역위원회 무안군 여성부장을 맡고 있다.

비례대표는 정당투표에서 많은 표를 가진 정당에 배분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당선확률이 높다.

■ 전남지사 선거 5파전

민주당 대세론에 야권 후보 집중 견제

전남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바른미래당 박매호, 민주평화당 민영삼, 정의당 노형태, 민중당 이성수 후보 등 5파전 다자구도로 치러진다.

지역의 높은 정당 지지율 등을 타고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다른 정당 후보들이 추월 또는 추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 정당 지지율 등을 고려하면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는 분석이 중론이지만 여당 후보에 대한 야권 후보들의 집중 견제가 이뤄지면 판세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교육감, 고석규·오인성·장석웅 3파전

전라남도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전라남도교육감 선거가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오인성 전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석웅 전 전교조 전국위원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고석규 후보는 무안지역 공약과 관련해 ▲구 현경고등학교 활용한 ‘항공계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스포츠 인성교육센터’ 구 무안고등학교 활용 설립 검토 ▲남악신도심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오룡지구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최대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무안군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위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자문위원회 위원장, 무안군 향토문화유산 보호위원회 위원 등 무안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 단일후보로 선출된 장석웅 후보는 무안지역 공약으로 ▲폐교 된 무안고를 ‘무안역사문화학교’ 설립 ▲무안공항과 중국과의 접근성을 활용해 항공관련 특성화 학교와 중국어 교육 특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오인성 후보는 ▲전남권 항공 허브로써 다가올 무안군 항공 역할 확대에 대비한 무안항공고등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한편,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을 하지 않는다.

※ 33명 후보자 선거 보전비용 몇 명이나 받을까?

득표 15% 이상 기탁금 및 선거비용 전액, 10∼15% 비용의 절반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무안군 지역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 33명 중 선거 결과 몇 명이나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지가 관심거리다. 특히, 군수, 군의원은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어서 상당수가 선거비용을 보전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비용 보전은 낙선자도 15% 이상을 득표하면 기탁금 및 선거비용 전부를, 10∼15%의 득표율을 보인 후보는 비용의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다. 하지만 10%를 넘기지 못한 후보는 한푼도 돌려받지 못한다. 당선자의 경우는 득표율과 관계없이 선거비용을 모두 보전받을 수 있다.

이번 6·13지방선거 무안 후보들 선거비용 한도액은 군수 1억2천, 도의원 1선거구 4천5백, 2선거구 4천8백, 군의원, 가선거구 4천만원, 나선거구 4천3백만원이며, 기탁금은 군수 1천만원, 도의원 300만원, 군의원은 200만원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지방선거는 무안지역 29명이 출마, 15명이 선거비용을 100% 보전받고 5명은 50%를 보전 받았다. 반면 10% 이하의 지지율을 얻은 9명은 선거비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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