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특색 활동 운영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황토길 따라 떠나는 무안사랑 교육’ 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무안사랑교육은 무안군 문화관광과의 문화해설사 재능기부 지원과 무안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역사 이야기’ 책자 및 예술자원지도(RARM)를 활용하여 오승우 미술관 및 망운 감목 관터,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을 답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승우 미술관에서는 2003년 무안군에 기증된 우리나라 서양화가의 원로이며 대한민국 예술회 회원인 오승우 화백의 작품과 여러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으며 무안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옛 망운 감목 관터의 흔적을 찾아 우거진 가로수 길을 걸어 보았고, 무안생태갯벌과학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시설을 관람하고 여러 가지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생물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했다.

현경초등학교 3학년 1반 한세아 학생은 “무안 갯벌의 이로움과 갯벌 생물의 다양한 특징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우리 고장 무안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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