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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후보들 고소·고발 진흙탕 싸움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공작정치에 당했다”
김산 후보 등 6명 적폐세력 규정 ‘검찰 고소’
김 후보측, “정 후보 무리수에 경악”…명예훼손 법적 맞대응 응수
2018년 05월 30일 (수) 17:15:39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

무안군수 후보 선거가 고소·고발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하는 정영덕 후보

무소속 정영덕 후보가 민주당 김산 후보를 적폐세력으로 김 후보등 6명을 검찰에 고소하자, 김산 후보측은 성명서를 내고 법적 맞대응으로 응수하고 나섰다.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는 지난 30일 오전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검찰 고소를 통해 그들의 음모와 그 뒤에 숨은 더 큰 적폐세력의 배후가 꼭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인 김산 후보 등 6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무안의 적폐세력은 민주당 예비경선부터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트리며 궁지에 몰아넣었고, 급기야 금전으로 거짓증인 만들기를 시도하면서 민주당 후보에서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 혈안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초반부터 이런 사실을 듣고 증거를 확보했으나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무안의 화합을 위해 법적 고소를 피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그들은 저의 그런 마음을 이용했으며,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 악랄하게 공작정치를 자행한 결과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무고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어 자신의 영달을 꾀하려는 적폐세력이 더는 우리 무안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해 저를 지지하는 무안군민의 명예를 되찾고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적폐세력의 모략임을 밝히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불륜의혹을 받았던 여성과 피고소인 중 1명이 통화한 내용을 공개하며 “거짓증인을 만들기 위해 금전으로 회유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산 후보측은 “정영덕 후보의 무리수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블로그에 성명서를 내고 “정 후보가 자신의 민주당 후보교체는 적폐세력의 모략 때문이라며 민주당 김산 후보등 6명을 검찰에 고소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맞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성명에서 “이번 민주당 후보 교체가 중앙당의 정당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음에도 정후보측이 불륜설과 카카오톡 이미지파일, 불법녹취록 등을 퍼뜨려 마치 자신이 음해를 당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공천이 취소된 사건의 본질을 덮은 채 올바른 무안지역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측은 “최근 정후보의 불륜설과 별개로 미투 직접원인의 피해자가 민주당 중앙당 젠더폭력대책위원회에 피해를 접수했고, 그 물증과 피해자 진술이 너무도 참담해 정후보의 문제가 공론화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피해가 될 걸 우려해서 중앙당 차원에서 사실을 봉인한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신속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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