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농업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농촌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인력지원사업을 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으로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가 있으며 도우미 신청과 상담은 지역 농협 여성복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영농도우미’는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 발생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을 위한 제도다.

사고로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아 입원했거나 최근 3년 이내 4대 중증질환 등의 진단을 받은 농업인으로 병·의원의 확인서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교육 과정에 1일 이상 참여한 여성농업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복나눔이’는 고령·취약농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가구와 수급자(중위소득 50%이하 가구), 다문화가정, 조손(祖孫)가구, 장애인 가구 등이다.

도우미는 해당 가구 등을 방문해 청소, 세탁, 밑반찬 지원, 말벗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가구당 최대 12일(경로당 24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2천352가구에 행복나눔이를 파견했고, 영농도우미에게는 11억4천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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