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5월21일∼6월21일 농촌 일손돕기 나서

무안군이 본격적인 양파·마늘 수확철을 맞아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한 달간 행정력을 집중해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사무소에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개설했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접수와 농촌일손돕기 자원 봉사자를 모집, 농가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공공기관 부문의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고향 방문 향우들에게도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도록 협조를 구하고, 관내 60여 기관 단체에도 일손돕기 협조 공문을 보내는 것은 물론, 일손돕기 플래카드 게첨 및 지역 언론 등을 활용해 일손돕기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에서는 공무원 및 농협 등 각종 기관 단체에서 매년 1,500여 명이 양파·마늘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무안군은 일손돕기 농가 지원은 고령자나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가정, 중증환자나 장애우 가정 등을 우선 지원하고, 농가 지원을 나갈 때는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갑이나 호미 작업 도구 일체와 음료도 자체 준비해 일손돕기에 임하기로 했다. (문의/ 무안군친환경농업과, 450-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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