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무안초등학교(교장 임지은)는 지난 17일 김양희 남악아동청소년상담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가정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김양희 센터장은 부모의 양육 태도와 양육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인격 형성과 지적·정서적 행동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자녀의 감정에 대한 부모의 대응 방식(감정코칭)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자녀의 감정에 대한 부모의 대응 방식은 축소전환형, 억압형, 방임형, 감정코칭형으로 나눌 수 있다”면서 “특히 자녀의 감정을 억압하거나 감정 자체를 비난하는 유형인 억압형의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폭력적이거나 낮은 자존감을 보이게 되므로 자녀의 모든 감정은 허용하면서 그 행동은 선도하는 방식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안초등학교 임지은 교장은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학부모 교육을 활성화 시키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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